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인 랜드 (문단 편집) == 평가 == >"'''랜드는 1982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정부의 팽창에 대한 두려움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그녀의 생각은 새로운 삶을 얻는다. 가장 최근에, 그녀는 시장이 붕괴된 해와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때인 2008년에 인기가 급상승했다. 타임지는 당시 "불안한 경제가 랜드의 유산에는 좋은 소식이었다"고 언급했다. (중략) [[https://www.vanityfair.com/news/2016/10/silicon-valley-ayn-rand-obsession|그녀의 생각은 정부의 규제를 우려하는 실리콘 밸리의 가장 유명한 기업가들을 많이 인도하고 있고]], 그리고 미국 고위직 중 일부는 현재 랜디안[* 아인 랜드의 추종자들을 일컫는 용어]들에 의해 운영된다. 아틀라스의 사본을 직원들에게 준 것으로 알려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랜드를 "공직에 들어간 이유"인 "사상가 중 한 명"이라고 불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4월 USA투데이에 파운틴헤드의 주인공과 동일시한다고 말했다. 이 책은 "모든 것"과 관련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 >― [[타임지]][* [[http://time.com/5264912/ayn-rand-legacy-fountainhead/|2018년 기사]]] [[https://www.theguardian.com/books/2017/apr/10/new-age-ayn-rand-conquered-trump-white-house-silicon-valley|아인 랜드의 새 시대: 어떻게 그녀는 트럼프와 실리콘밸리를 이겼는가 / 가디언지]] 미국 문학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위치는 독특하다. 많은 면에서 그녀는 역설적이다. 대중적인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상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졌으며, 강렬한 개인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추종자들을 낳았으니 말이다. 정치적으로나 심미적으로나 그녀는 동시대의 문화적인 조류를 거부했다. 아인 랜드의 소설들은 가장 대표적인 [[자유지상주의]] 소설가로서 잘 알려진 [[SF]] 문학의 거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과 비교해도 한층 더 명확하고 선명한 이념적 방향성을 지향하였으며, 그렇기 때문에 자유의지주의 사상을 다룬 [[픽션]]의 진정한 시초는 로버트 하인라인이 아닌 아인 랜드였다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그런 만큼, 아인 랜드의 소설들에 대해서는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보다도 좋게 말하자면 한층 더 과감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한층 더 과격하다고 평가되는 것이 [[평론가]]들과 대중의 보편적인 평가인 듯. 또한 위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이지만, 가장 대표적인 자유의지주의 소설로 꼽히는 작품인 '[[움츠린 아틀라스]]'를 탄생시킨 작가가 실은 자유의지주의를 혐오하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여러모로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인 랜드의 소설들이 [[미국]] 내에서는 여전히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면서 한 시대를 풍미한 고전 소설로서 추앙받지만, 미국 외의 다른 국가들에서는 [[자유지상주의]] 사상을 다룬 [[픽션]]을 접하기 위한 입문작으로서 아인 랜드의 소설들보다는 오히려 [[로버트 하인라인]] 등의 다른 작가들의 소설들을 추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도 이러한 아인 랜드의 어떤 의미로는 지나칠 정도의 과감함과 과격성 때문일 것이다. 간단히 말해 독자들이 읽다가 [[주화입마]]를 해서 사상이나 이념의 타락과 흑화를 하기가 너무나 쉬운 작품들이란 것. 당장 로버트 하인라인의 소설들만 해도 비슷하게 주화입마의 위험성이 높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 지라 읽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인데, 그보다도 한층 더 강도가 센 아인 랜드의 소설들이라면.. 1991년 미국 의회 도서관과 '이 달의 책 클럽(Book of Month Club)’'이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인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책''''으로 <[[움츠린 아틀라스]]>가 [[성경]]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미국 출판사인 랜덤하우스 산하 조직인 모던 라이브러리는 20세기 영어권 소설 '20세기 위대한 책 베스트 100' 을 발표했고 일반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움츠린 아틀라스]](Atlas Shrugged)'가 1위를, 소설 '[[파운틴헤드]] (水源.TheFountainhead)' 2위, '우리는 너무 평등하다 (頌歌.Anthem)'가 7위, '우리 존재들 (We the Living)'이 8위를 차지했다. 단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에서는 한 개의 책도 올라오지 못했다. 평단과 대중들의 그녀에 대한 극단적인 반응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기도 하다. 2018년 [[PBS]]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에서 아틀라스가 20위를 차지했다.[* [[https://www.pbs.org/the-great-american-read/results/|출처]]] 소설의 인기와는 별개로 필력은 좋게 평가 받지 못한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나 그녀를 싫어하는 대부분의 미국 네티즌들은 지루하다거나 끔찍하다고 말하며 작문 스타일을 깐다. 2007년 미국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최악의 경제 위기를 겪은 이후 2009년 한 해 움직이는 아틀라스의 판매량만 50만 부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미국의 금융지주회사 BB&T코퍼레이션이 2008년 마샬 대학 경영대학원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아인 랜드의 사상을 정규 과정에서 가르쳐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피츠버그 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와 시설들 또한 이 조건으로 기부금을 수령한 학교 중 하나다. 또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을 무료 보급하기 위해 아인 랜드 연구소에 막대한 돈을 기부했을 정도이다.[* 참고로 아인 랜드 연구소는 미국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움츠린 아틀라스]]를 포함한 랜드의 작품들을 매년 400,000부씩 기증한다. 랜드는 기부행위 자체를 나약한 자들의 위선이라고 하였는데, 이들은 랜드의 사상과 반대되는 짓을 하고 있다.] 비록 아인 랜드가 "보수적"과 "자유주의적"이라는 꼬리표는 거부했지만, 랜드는 우파 정치와 자유주의에 지속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미국 자유당]]의 창립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놀란은 “그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자유지상주의 운동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미국 최대의 자유지상주의 싱크탱크 ‘케이토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인 Jim Powell은 랜드를 현대의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자유지상주의자 중 한 명으로 간주했고,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도허티는 그녀를 "20세기 대중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자유주의자"이라고 설명했고 [[오스트리아 학파]] 경제학자 조지 레이스만은 그녀를 “특히 자본주의의 경우에 철학적인 기초를 제공하는 것으로 인용되어야 하며, 자본주의의 현재 확산에 대해 누구보다 더 책임감을 갖는 것으로 인용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랜드를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는 정치인들은 랜드가 무신론이나 낙태를 지지한 이례적인 입장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통 보수주의자들이다. 공화당 의원들과 보수파 전문가들은 그녀의 삶에 대한 영향력을 인정했고 그녀의 소설을 추천했다.[* 특히 [[티 파티]] 운동의 큰 영향을 끼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